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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Sun Young Kim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72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87 - 10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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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법은 신앙의 법이다(lex orandi, lex credendi)라는 고대공식은 기도에 대한루터의 접근에 있어서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된다. 그리스도인에게 필수적인 기도는 루터에게 있어서 그의 종교개혁 신념들을 가르치고 확산시키는데 가장 결정적이고도 효과적인 수단 중의 하나로 사용된다. 루터에게 있어서 기도가 갖는 이런 중요성과 그가 주기도문을 최고의 기도요 모든 기도의 모형으로 간주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 논문은 루터가 주기도문을 그의 종교개혁 신념을 가르치기 위해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에 연구의 초점을 맞춘다. 루터는 중세의 해석과 달리, 자신의 믿음과 사랑이라는 한 쌍의 주제를 해석의 틀로 사용하여 주기도문을 해석함으로써 종교개혁의 핵심적 신념을 선포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루터가 가르치는 주기도문을 읊을 때, 그들은 단순한 암송이 아닌, 루터의 종교개혁 핵심사상인 믿음과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마음속에 새기고, 이에 따라 사는 효과를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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