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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정훈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247 - 28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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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서구 전설을 대상으로 전설의 시대적 비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비극성은 전설이 지닌 서사 미학 중의 하나이다. 인물전설은 실존인물이 지닌 삶의 비극성을 이야기를 통해서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에 대한 비극성을 수렴하기도 한다. 인물전설에 나타난 실존 인물의 형상은 왜곡과 굴절이 집적화되어 시대의 비극성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기도 한다. 이서구는 조선 후기 정치가로서 현달한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이 전설의 주인공으로 포착된 것은 상당히 특이한 예라 할 수 있다. 이서구의 관료로서 행보는 당시 일반 관료와 변별된 모습을 보였다. 시대적 모순이 집적화되면서 기층민의 삶이 파탄의 지경에 이르렀을 때에, 이서구는 기층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주려고 했다. 이러한 현실의 모습이 이서구를 이인전설의 주인공으로 재탄생시켰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서구는 왕족이면서 사대부였다. 그는 체제를 개혁하거나 변혁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기층민 스스로가 변혁을 주도하다가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한 인물을 전설의 주인공으로 내세우기도 힘들었다. 이에 이야기 전승 주체는 이서구를 통해서 체제 수용적인 담론을 만들어내고, 그 이면에서 그들이 지향하는 궁극적 목적을 이야기했던 것이다. 이러한 이서구 전설의 중층적 구조가 이야기의 시대적 비극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이서구 전설의 전승 양태와 인물의 면모
3. 굴절된 사건의 재현과 전설의 인물상
4. 인물의 한계성 인식과 극복 의지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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