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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경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13호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89 - 120 (32page)
DOI
10.15299/tjl.2015.4.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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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90년대를 기점으로 미국-멕시코 국경은 새로운 지구화(세계화) 시대를 상징하는 공간이자, 포스트모더니즘 이론을 증명하는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근대성 속의 국경은 민족과 영토를 경계로 국가중심주의를 상징하는 지표였다. 그러나 노동과 자본을 중심으로 ‘전지구적 이주’가 일반화되면서 ‘경계-짓기’로서의 국경의 의미는 점차 흐려지고 있다. 미국-멕시코 국경지대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는 세계화의 역사적 결과를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
세계화와 마낄라도라 산업의 발전, 세계화로 인한 이주의 문제, 불법이주와 이민법 개정, 라티노와 멕스아메리카의 등장 등 수많은 문제들이 세계화와 국경을 중심으로 미국과 멕시코 양국에 심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멕시코 국경은 이제 경계로서의 의미보다 가상의 장벽으로서 현실적으로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으나 일상으로 넘나드는 경계일 뿐이다.
미국-멕시코 경계지대는 단순히 미국과 멕시코 양국의 문제만을 표출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화시대의 제1세계와 제3세계의 경제적 문제, 라틴아메리카와 미국 간의 정치적인 문제, 애국주의와 민족주의 그리고 초국주의와 세계주의라는 이데올로기의 갈등, 라티노와 치카노의 문화적인 확장 등 실로 다양한 갈등과 화합의 문제들을 그대로 노출시킨다. 미국-멕시코 국경지대에 관한 기존의 연구는 국경지대에서 발생하는 현상학적인 문제를 주로 부정적 시각으로 파악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 하에서 세계화와 연관하여 미국과 멕시코 경계지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한다. 본 연구는 아감벤(G. Agamben)의 ‘예외상태’와 ‘호모사케르’, 칸클리니(G, Canclini)의 ‘혼종문화’ 미뇰로(W. Mignolo)의 ‘경계사유하기’, 바스콘셀로스(J. Vasconselos)의 ‘우주적 인종’의 이론을 중심으로 미국-멕시코 국경지대에 나타난 미래의 대안공간이 ‘제3의 공간’의 모습임을 주장하며, 특히 이 장소는 세계화의 위기를 노출시키는 공간이면서도 세계화의 음ㆍ영을 동시에 보여주는 교차로임을 증명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세계화ㆍ이주ㆍ경계의 윤리학
2. 세계화의 위기: 불법이주와 ‘예외상태’
3. 세계화의 교차로: ‘멕스아메리카’와 혼종화
4. 결론: ‘우주적 인종’의 탄생과 ‘제3의 공간’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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