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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지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4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09 - 148 (40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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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와 ?광염소나타?는 서머싯 모옴과 김동인의 작품들 중 예술지상주의적 색채가 가장 짙게 드러난 소설로서, 예술을 향한 충동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두 주인공 찰스 스트릭랜드와 백성수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인간이 중심이 되는 긍정적 가치의 예술을 창조해내는 데 실패한 그들은 이미 예술의 노예나 다름없다. 예술을 논함에 있어 미적 가치와 그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예술가로서의 충동은 분명 핵심적 요소이다. 하지만 필자는 자신의 가족과 현실에서의 삶, 심지어 타인의 목숨마저도 예술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켜버리는 주인공들의 지나친 탐미주의를 프리드리히 니체가 제시한 바람직한 예술가의 유형을 통해 비판하고자 한다.
니체가 논하는 예술론의 핵심 개념은 이성과 밝음, 창조와 안정을 추구하는 아폴로적 꿈의 예술과, 감성과 어둠, 파괴와 불안을 가져오는 디오니소스적 도취의 예술로 나뉠 수 있다. 이때 니체가 제시하는 바람직한 예술가의 조건은 아폴론과 디오니소스의 세계가 전해주는 황홀경에 완전히 취해버리는 것이 아닌, 그것으로부터 느껴지는 심미적 만족감인 도취와 ‘유희’를 행하는 것이다. 이로써 인간의 삶은 긍정적으로 조형되며 예술은 실천적 삶을 위한 수단으로 기능하게 된다.
즉, 니체는 인간의 삶이 중심이 되는 예술관을 강조한다. 반면 두 작품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예술적 충동에 지나치게 도취된 나머지 현실에서의 삶과 꿈의 가상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한다. 예술이 지닌 가치를 오로지 작품 자체로만 판단하고자 했던 두 작가들의 시각에서 스트릭랜드와 백성수는 분명 천재일 수 있으나, 실천적 삶을 중시했던 니체의 입장에서 그들은 예술적 충동에 마취되어 환각상태에 빠져버린 실패한 예술가들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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