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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회체육학회 한국사회체육학회지 한국사회체육학회지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03.5
수록면
1,273 - 1,281 (9page)
DOI
10.51979/KSSLS.2003.05.19.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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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강도로 훈련된 수영선수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비수영선수를 대상으로 사우나와 저온의 물에 치수 후 호르몬의 변화와 면역기능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있다.측정항목으로는 혈청 코티졸 호르몬과 혈장 레닌 농도 및 안지오텐신Ⅱ 호르몬, 백혈구, 백혈구 아군, 림프구와 림프구 아군, 자연살해세포, 면역글로불린 농도를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과 후 그리고 저온침수 후 측정하였다. 사우나 온도는 100-110℃에서 10분간 입실을 하였고, 저온의 물에 얼굴부위를 밖으로 노출시키고, 22-24℃에서 10분간 침수하였다. 이러한 결과로서, 혈장 레닌과 안지오텐신Ⅱ 호르몬 농도는 사우나 후 안정시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저온침수 후에는 사우나 후와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코티졸 호르몬은 변화가 없었다. 휴식시의 경우, 비수영 선수들의 경우 자연살해세포수의 비율이 수영선수군보다 높았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반면, 비수영선수군은 사우나 후와 저온침수 후 자연살해세포 수의 비율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면역글로불린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결론적으로, 고온의 환경에서 땀 분비 증가로 레닌과 안지오텐신Ⅱ의 수준이 높아지면 신장에서의 분 및 미네랄의 여과와 재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체액의 불균형과 수분부족으로 인한 탈진 그리고 신장기능의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연살해세포 수의 비율이 낮으면 일시적으로 강한 열이나 저온환경에 노출이 된 후 건강상에 위험이 증가하게 되며, 특히 바이러스 감염율이 증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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