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경희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 젠더와사회 여성연구논집 제25집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81 - 101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한국에 사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선별적 편입과 배제를 경험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선별적 편입과 배제가 우리에게 익숙한 근대적 세계관의 발로이자 또 다른 결과물임을 밝힌다. 그리고 이를 위한 해결방안을 근대적 세계관의 모순을 극복하고 유교에서 그 답을 찾아보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결혼이주 여성들은 한국사회를 자신의 꿈과 생존을 이룰 수 있는 제 2의 삶의 터전으로 기대하면서 이주해 오고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이주민에 대한 법제도적인 한계, 다수 시민의 소수 인종에 대한 차별, 새로 편입된 가족 내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선별적 편입과 배제를 경험하고 있다. 이 글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선별적 편입과 배제의 현주소를 결혼을 통해서 형성된 가족구성원으로서의 가정문제와, 공동체 통합에 따르는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우리 사회의 낮은 다문화 감수성으로 인해 결혼이주여성들과 자녀들은 이들을 ‘구별’하고 ‘타자화’, ‘대상화’함으로써 ‘낙인 효과’로 인하여 자존감과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경험한다. 여기서는 왜 이들에게 이러한 선별적 배제와 이중적 배제가 일어나는 가에 대한 원인을 근대적세계관으로 살펴보았다.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힘은 우리 일상생활과 삶에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도구화 근대화된 유교적 인식, ‘혈통에 대한 인식, 대상 집단이 갖는 도구적 효용성 여부, 부계혈통중심 가부장적 인식’의 이분법적 발현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공존할 이상적 공동체의 가능성을 근대화 과정에서 제도화되기 이전의 유교적 세계관을 중심으로 모색하였다. 유교의 세계관은 결혼이주여성과 우리와 ‘관계 맺음의 틀’을 설정해 줄 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 공존의 가능성’을 살펴보는데 많은 유용성을 제공한다. 유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새로운 다문화 사회는 조화, 균형의 어울림과 관용을 바탕으로 리일분수설에 기초한 공존의 방식이어야 한다.

목차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선별적 편입과 배제의 현주소
Ⅲ. 도구화된 유교적 사고와 결혼이주여성
Ⅳ. 리기론에 기반한 공동체 형성의 가능성
Ⅴ. 다문화 사회의 유교적 지표
Ⅵ.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337-001057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