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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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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9집
발행연도
2003.11
수록면
93 - 115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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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弟를 忠恕의 근본으로 삼는 유교의 입장은 일견 가족질서를 국가에까지 확대 적용시키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유가는 가족과 국가의 異質性 또한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유교에 있어서 가족과 국가의 同質性과 異質性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우선 동질성으로 들 수 있는 것은, 가족이나 국가가 모두 ‘위계질서’에 의해서 통제된다는 점과 ‘사랑(仁)의 공동체’라는 점이다. 그러나 유교에 있어서 가족과 국가는 그에 못지 않은 이질성도 지니고 있다. 가족적 차원의 사랑은 孝弟로서, 그것은 혈연을 매개로 하는 본능적 사랑인 것이다. 그러나 국가적 차원의 사랑은 忠恕로서, 그것은 이성적 사랑인 것이다. 또한 부자관계에 있어서는 義보다 恩이 중요하며, 따라서 부모에게 잘못이 있다 하여도 자식은 궁극적으로는 부모를 따라야 하는 것으로 규정되었는데, 이것은 부자관계는 ‘天合’으로서 해체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군신관계에 있어서는 恩보다 義가 중요하며, 따라서 군주에게 잘못이 있으면 최종적으로는 군주를 放伐하거나 또는 버릴 수 있다고 규정되었는데, 이것은 군신관계는 ‘義슴’으로서 해체될 수 있다는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가족은 親親의 원리가 중시되는 영역인 반면에, 국가는 尊賢의 원리가 중시되는 영역이었다. 이러한 것들로 볼 때, 유가는 가족과 국가의 차별성 또한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유가는 본능적 사랑이 이성적 사랑의 원천이라는 신념 때문에, 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孝를 북돋아야 하다고 강조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序論
2. 家族과 國家의 同質性과 異質性
3. 가족의 운영관리인 ‘親ㆍ恩’과 국가의 운영원리인 ‘公ㆍ義’
4. 본능적 사랑인 ‘孝ㆍ悌’와 이성적 사랑인 ‘忠ㆍ恕’
5. ‘忠ㆍ恕’의 원천으로서의 ‘孝ㆍ悌’
6. 結論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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