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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치엔 (남경대학교) 한영미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 동서사상 제7집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203 - 22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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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唐) 정관(貞觀) 연간에 천자의 명령으로 『오경정의(五經正義)』를 편찬할 때, 남북조의 구소(舊疏)를 근거로 대부분 교정하였다. 그리고 당(唐) 영휘(永徽) 연간에 가공언(賈公彦)이 『주례주소(周禮注疏)』를 저술하였는데, 심중(沈重)의 『주관례의소(周官禮義疏)』를 기초로 하였다. 이것은 당나라 초기 의소(義疏)의 공통점이다. 다만 『주례주소』경우는 가공언 개인의 저술이었지만,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구소(舊疏)를 개정한 흔적을 거의 드러내지 않아 관(官)에서 여럿이 펴낸 『정의(正義)』보다 완벽하였다. 본 논문은 이것에 대해 고찰하고 연구하였다. 『오경정의』의 경우는 구소(舊疏)의 양식을 계승하고 시기별로 여러 학설들을 상세히 나열하여 총괄한 공은 크지만 독창적인 견해는 다소 부족하다. 가공언의 『주례소(周禮疏)』는 간단명료하고 구문(舊文)에 얽매이지 않으며 주관적 견해를 드러내었다. 이것은 남북조 구소(舊疏)의 번잡함을 지양(止揚)한 것이다. 가공언의 소(疏)는 경전해석자의 사상과 견해를 더 중시하여, 마치 관(官)에서 편찬한 정의 의 편찬방법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물론 가공언의 노력도 완전히 독창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한당(漢唐) 경학의 양식으로부터 송대(宋代) 성리학의 양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역할을 수행 하였으며, 당나라 초기 이후 학풍의 전형이 되었다. 당(唐)대에 만들어진 구경(九經)의 주석서 중에서 주희가 『주례주소』를 가장 높였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목차

[논문개요]
Ⅰ.가공언의 소(疏)가 심중의 구소(舊疏)를 산정(刪定)하고 계승했다는 것에 대해
Ⅱ. 가공언의 『소(疏)』 가 육조구설(六朝舊說)을 채택한 것에 대해
Ⅲ. 가공언 『소(疏)』 남북조 구설(舊說)을 넘어 선 것과 당초(唐初) 학풍의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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