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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im Soo-ja (Ewha University)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Vol.19 No.2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213 - 24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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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에서 단군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역사 기록의 전면에 등장하였다. 고려시대 몽고 침략기 단군신화를 기록함으로써 고조선을 환기시키고 이를 통해 ‘한 민족’의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역사적 실체로서의 독자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근대 민족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중심에 ‘단군’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각 시기마다 ‘상징화’ 된 단군은 ‘실재했던’ 단군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고 움직여왔고 다양한 기능을 해왔다.
한국의 민족의식의 형성은 ‘단군’을 재기억하는 과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시기에 단군을 기억하는 방식은 시기별로, 국가의 위기상황과 맞물리면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조선시대 초기부터 이어져 오던 단군과 기자의 오래된 ‘하나의 묶음’은 외세의 국권침탈이 강해질수록 해체되기 시작하였다. 기자는 점차 역사의식에서 배제되고 단군에 대한 기억만이 강조되었다. 이것은 단군의 위상이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동시에 단군을 통해 민족의식을 강화하여 위기 상황을 극복해 보고자 하는 시대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
이로써 한국인들은 중국 중심의 중세적 자기의식으로부터 탈피하여, 중국이나 세계 여타 민족과는 다른, 스스로 자주적 역사와 고유한 문화를 갖고 있다는 근대 민족으로의 자기정체성을 분명히 가지게 되었다.

목차

Introduction
Modern Political Reforms of 1894 and the Status of Tan’gun
Tan’gun as the Founder of the Nation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Tan’gun as an Object of Religious Belief
Conclusion
References
Abstract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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