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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Leighanne Yuh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Vol.18 No.2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81 - 9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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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상 최고의 격동기라 할 수 있는 19세기 후반, 고종정권은 개혁을 위한 적극적인 계획에 착수했다. 이것이 바로 갑오개혁이다. 기존 연구는 이 과정에서 교육의 역할 뿐만 아니라 근대국가 건설과 한국 내셔널리즘의 구축(construction)을 주목했다. 반면 본 논문은 최초의 공식 근대 교과서에 대한 다른 시각의 독해를 통해, 정권이 내셔널리즘이나 자본주의를 발전시키는 것을 그 지배의 체계적인 목표로 하기 보다는 지배 그 자체를 정당화하고자 했던 시도에 주목하고자 한다. 사회적 불안, 정치적 불안정, 경제적 곤경 가운데 사면초가에 내몰렸던 고종정권은 권력의 정당성, 위기를 맞게 되었다. 따라서 고종 정권은 개혁 프로그램을 수호하는 한편 교육을 통하여 현존하는 국가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꾀했던 것이다.

목차

Introduction
Political Instability and Weakness: A Summary
Legitimization of the Government
The Creation of New Standards for Officials
Justification for Recent Government Actions
Creating Loyalty and Patriotism
Conclusion
Abstract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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