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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신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105 - 1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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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감탄사 ‘글쎄’와 ‘그러게’의 방언형 형성 과정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방언형을 그 출현 지역 및 형태에 따라 분류하여 방언형 간의 관계를 추정함으로써 그 형성 과정을 논하였다.
논의의 구성 및 새롭게 밝혀낸 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2장에서는 ‘글쎄’와 ‘그러게’의 관계를 간단히 알아보았다. 형태, 의미, 쓰임 등 여러 가지 면에서의 공통점으로 인해 방언에서 이 둘이 별차이 없이 쓰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장에서는 ‘글쎄’와 ‘그러게’의 방언형을 살펴보고 그 형성과정을 논하되, 우선 이 둘의 기원적 구성에 대한 추론을 펼친 뒤(3.1)), 방언형들 간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였다(3.2)). ‘그러게’는 ‘그러기에(‘그러-+-기에’ 혹은 ‘그러-+-기+에’)가 줄어든 말로 보이며, ‘글쎄’는 중세 국어의 ‘그럴’로부터 온 것일 가능성이 큼을 말하였다. 이렇게 보면 ‘글쎄’와 ‘그러게’ 모두 ‘그러-’의 활용형에서 온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방언형들은 ‘글쎄’와 관련된 것, ‘그러게’와 관련된 것, ‘그럼에’와 관련된 것, 불분명한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앞의 셋은 기원적으로 ‘그러-’의 명사형 구성과 처격 조사 ‘에’의 결합에 의한 것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4장은 결론으로서 본고의 내용을 요약하고 남은 문제를 간단히 짚어두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글쎄’와 ‘그러게’의 공통점
3. ‘글쎄’와 ‘그러게’의 기원과 방언형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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