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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철욱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12호
발행연도
2014.10
수록면
85 - 119 (35page)
DOI
10.15299/tjl.2014.10.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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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김해 구도심 이주민 음식점이 이주민의 여가공간으로서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토해 보려고 하였다. 음식점은 다문화를 상품화하는 대표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김해 구도심에서는 최근 10년 사이 이주노동자들이 왕래하면서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음식점을 경제적인 논리보다 이주민들이 작업공간에서 경험하는 문화적인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쉼터, 취업, 인권 등 정보교환의 공간, 즉 여가공간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음식점 경영자들은 주요 고객인 이주민의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다국적 상가 협의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음식점 상인들의 네트워크는 상인들 내부의 이해관계 차이, 이 틈을 노린 국가권력의 분열정책 등으로 제대로 기능할 수 없었다. 동일 국적 음식점 사이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서로의 소통에 한계가 많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자본의 논리가 관철되는 상업적인 공간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이주민 내부, 이주민과 선주민의 새로운 관계가 구성되는 공간으로의 전망을 가질 수 있는가를 검토해 보았다. 음식점과 출신국가가 대체로 연결되어 있고, 음식점이 영세하다는 점이 이주민과의 관계 형성에 중요하게 작동한다. 이런 양자 관계가 국가권력의 감시와 통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음식점은 이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보교환의 장소로서 의미를 지니게 하고, 나아가 선주민과의 접촉면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음식점 경영자와 소비자인 이주민들이 만들어온 관계가 경제적인 관계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구도심의 다문화 형상과 여가공간
3. 지방정부의 다문화정책과 상업화
4. 음식점의 다문화공간화 가능성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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