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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저자정보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웅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저널정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본연구보고서 [기본연구보고-R614-2] 농업부문 에너지 이용 실태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1 - 78 (7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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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농가조사를 통해 농업 부문 에너지 이용과 에너지 절감시설의 이용 실태를 살펴보았다. 농업 부문에서 에너지 이용을 논의할 때 에너지 이용이 가장 많은 시설원예를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에너지 사용량의 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벼, 과수, 과채의 다섯 품목을 조사하였다.
농가에서 이용하는 에너지는 석유류와 전기에 의존 비중이 높다. 과채는 겨울철 재배 시 가온에 필요한 에너지의 95%를 석유류에 의존하고, 경종과 과수 농가는 농기계에 석유류를 이용하지만 보관 및 건조 등에는 전기를 이용한다. 작목별로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하면, 토마토 농가의 연간 경유 사용량은 벼 재배 농가의 7배, 과수 농가의 28배에 이른다.
이용 가능한 모든 에너지원 중 농가가 선호하는 것은 현재 주로 이용되는 석유류와 전기인 반면, 지열,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선호는 낮았다. 농가도 유가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신재생에너지의 상용화가 우선되어야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한편, 시설원예 농가의 향후 도입 의향이 큰 에너지 절감시설은 다겹보온커튼과 수평열 지열히트펌프이다. 열효율이 높은 시설로의 교체는 어느 농가나 원하지만 비용 부담이 문제이다. 농업용 에너지 정책에서 중소농가에 대한 대책은 저렴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농가는 에너지 절감시설을 도입할 때 고정비용 회수를 고려하게 되므로 에너지 절감도 중요하지만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소득 증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므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농가의 에너지에 대한 의식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정부는 농가가 에너지 절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홍보하는 한편, 겨울철 재배의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동시에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의 재배환경 또는 작물에 따라 실정에 맞는 에너지 절감시설이 도입될 수 있도록 행정, 전문가, 실수요자인 농가의 의견을 반영한 에너지 정책이 필요하다.

목차

[표지]
[머리말]
[목차]
표목차
그림목차
[요약]
[ABSTRACT]
[제1장 서론]
1. 연구 필요성
2. 연구 목적
3. 연구 내용
4. 연구 범위 및 방법
[제2장 에너지 효율성 제고의 필요성과 수단]
1. 에너지 효율성 제고의 필요성
2. 에너지 효율성 제고 수단
[제3장 농가의 에너지 이용 실태]
1. 벼 농가의 에너지 이용 실태
2. 과채 농가의 에너지 이용 실태
3. 과수 농가의 에너지 이용 실태
4. 농가의 농업용 에너지원별 이용과 과제
5. 농가의 에너지 인지도와 향후 이용 의향
[제4장 시설원예의 에너지 절감시설 이용 실태와 과제]
1. 시설원예의 에너지 절감시설 이용 개요
2. 과채 농가의 에너지 절감시설 이용 실태
3. 과채 농가의 에너지 절감시설 이용 사례 분석
[제5장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의 과제]
1. 농진청 개발 에너지 절감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
2. 농업용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의 고려사항
3. 농업용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의 과제
[제6장 요약 및 결론]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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