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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호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97 - 12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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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청록집』을 도가적 상상력으로 분석하여 그 특징을 해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청록파로 불리는 박목월?조지훈?박두진 시에는 공통적으로 비극적인 현실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이상향인 자연에 합일하려는 지향성이 드러난다. 박목월과 조지훈 시는 우회적이고 함축적이라는 점에서 표현 형태가 유사한 반면, 박두진 시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직설적이고 격정적이라는 점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서적으로는 대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특히 비극적 현실 인식에서 이상향인 자연을 지향하는 과정은 다음처럼 거의 동일한 패턴으로 형성되어 있다. [표는 본문 참조]
여기서 현실 인식은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의해 억압된 현실, 즉 자연의 질서가 파괴된 역리적 현상에 대한 성찰과 비판 의식으로 수렴된다. 전환 의지는 비극적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정신적 몸부림을 뜻하고, 이상향 인식은 초월 의지를 통해 궁극적 세계를 탐색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 과정을 통해 청록파가 찾아낸 이상향은 인위로 인해 파괴된 사회 질서가 회복된 무위자연의 지점으로 시에서는 주로 ‘하늘’과 ‘산’으로 형상화되었다. 도가적 사유로 보면 하늘은 최고의 이상인 도의 근원이며, 산은 하늘에 가장 가까운 지상적 성소(聖所)로서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고 구체적인 자연 공간이기도 하다. 이렇게 암흑기라는 일제 말기에 함께 시를 통해서 자아실현을 추구한 그들의 인식 체계, 특히 도가적 상상력도 상당히 유사한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청록파’로 불리는 이유를 재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I. 문제 제기
Ⅱ. 『청록집』에 함축된 현실 인식과 도가적 상상력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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