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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지원 (계명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7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405 - 42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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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가장 한국적인 미美를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조선후기 회화의 예술적 창의성이 어떠한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예술작품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발현하고자 한 미의식이 무엇인지를 구명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또한 이러한 예술적 독창성이 완전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쇠퇴하게 된 원인을 밝혀냄으로써 예술사적 의미를 정립하려는 것이다.
18세기의 진경문화는 무엇보다 문화적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다는 자존감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폐쇄성과 형식주의를 극복하고 시의時宜에 따른 적극적 외래문화의 수용이라는 사상사적 변화의 흐름이 크게 작용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한양)을 중심으로 새롭게 등장한 경화사족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여항 문인의 적극적인 참여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회화에 있어서 사실주의적 경향은 진경산수와 풍속화의 유행으로 나타났으며, 중국풍에서 벗어나 조선의 자연과 인물을 소재로 새로운 필법을 구사함으로써 특유의 미감을 한껏 드러내었다. 화면의 구도에 있어서도 일원론적인 구도가 아니라 다원론적 구도를 활용함으로써 화면 안에서 다양한 주제를 드러내는 특성을 형성하였다. 진경문화를 토대로 비로소 조선의 회화가 완성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예술적 창의성은 19세기 이후 급격한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세도정치가 진행되변서 청나라 문물이 대거 수용되는 상황에서 조선 고유의 색채를 드러내었던 진경문화는 오히려 위축될 수밖에 없었고, 사의성을 강조하는 보수적 회화관의 강력한 도전에 부딪혀 통속화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이것은 우리 근대 문화 수용에 있어 본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목차

[한글요약]
1. 들어가는 말
2. 진경문화 형성의 사회적 배경
3. 진경문화의 독창성과 예술사적 의미
4. 조선후기 회화예술의 한계
5.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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