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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金鍾錫 (한국국학진흥원)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2집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47 - 6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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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성호 이익이 서거한지 2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본 논문은 18세기의 실학자 이익의 철학사상을 ‘公’ 혹은 ‘공공의식’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고찰해 본 결과이다. 지금까지 성호 이익에 대해서 성리학을 극복하고 실용적 철학사상을 제시한 학자로 간주해온 경향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본 고찰을 통해서 그의 철학사상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조선후기의 혼란한 시대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적 질서의식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양반 사족이면서도 직접 농사를 짓는 농촌생활을 통해서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을 아우르는 공동체의식에 눈을 떴으며, 그것이 그의 실학적 사고를 추동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따라서 그의 실학사상을 단순히 성리학을 극복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되며, 오히려 퇴계철학과의 학문적 연속성이 인정된다. 다만 퇴계가 공동체의 범주를 우주만물로 생각한데 비해서, 성호는 이러한 우주공동체론에서 탈피하여 공동체의 범주를 실제 사람이 살아가는 국가사회의 범위로 구체화시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가 제기한 大氣小氣論은 바로 이점을 존재론적으로 논증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 더 중요한 점은 이러한 생각을 단지 탁상에서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았고 직접 농촌생활을 통하여 실천했다는 사실이다. 성호 이익은 전통 성리학적 사유의 성과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근대적 실학사상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조선유학사에서 그의 위치를 새롭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면서
2. 生涯와 公的價値의 自覺
3. ‘公’에 관한 哲學的 探索
4. 現實認識과 公共哲學의 實踐
5.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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