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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종천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가톨릭신학과사상 제73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37 - 6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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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쁨?은 현존하는 가톨릭교회와 정교회 그리고 개신교회의 경계를 넘어서 성경적 고대 기독교의 복음적이고 에큐메니칼적인 신앙을 현대 세계의 언어로 소통하려는 ‘참목자’(bonus pater)의 말씀이다. 성경적 고대 기독교의 핵심 케리그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메시지는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성령 안에서 기쁨의 삶을 누리게 해 주는 원동력이다. 그러나 ?복음의 기쁨?은 단지 성경과 고대 교부들의 교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추구하기보다는 지금도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인격과 파스카의 신비에 다시 중점을 두고자 한다. 전통의 복원이 없는 신학의 현대화(aggiornamento)는 변화하는 시대의 우상들에게 굴복하는 것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빛 속에서만 성령의 도우심으로 ‘시대의 징조’에 대한 복음적인 분별을 할 수 있다.
?복음의 기쁨?에 나타난 성경적 고대 기독교의 위대한 부활은 다음 세 가지 관점에서 논의된다. 첫째, 복음에 의한 회심은 성령 안에서의 기쁨의 열매를 맺는데 이는 하나님의 은혜의 가장 위대한 혁명을 가져 온다. 복음으로 회개한 사람은 세례를 통해 옛 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거듭난 사람이 누리는 죄사함과 성령이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제국의 ‘비복음’(disangelion)이 제공하는 거짓 평화와 거짓 행복에 대한 진정으로 대안적인 삶을 가져다준다.
둘째, 복음화는 제국에 대한 반문화적 전도를 지향한다. 은혜를 무상으로 받은 사람은 역시 무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하는 복음화의 사명을 수행한다. 자본이 지배하는 제국이 새로운 자기중심적 이교로서 제공하는 이기주의, 무관심, 그리고 쾌락주의에 맞서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대항문화적 전도의 제1원리이다. 종래의 중심에서 주변으로 가는 선교에서 대항 문화적 전도는 주변으로부터의 선교로 선교적 패러다임을 역전시킨다.
셋째, 성령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새로운 복음화로서 토착화를 수행하게 하신다. 새로운 복음화는 특정 민족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성령 충만한 하나님 백성의 삶과 문화 속에 성육신하는 토착화이다. 이것은 성경적 고대 기독교가 가진 복음이 지닌 보편성의 원칙이 새롭게 부활함을 의미한다.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백성이 오순절에 저마다 사도들이 말하는 것을 자기 지방 말로 이해하기 시작했던 것처럼 새로운 복음화로서 토착화를 담대히 감행한다.

목차

머리말
1. 은혜의 가장 위대한 혁명: 복음적 회심
2. 대항문화적 전도: 제국의 복음화
3. 하나님 백성의 새로운 복음화로서의 토착화
맺음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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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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