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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찬흥 (고려대)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99호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147 - 18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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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기에 조선사편수회에서 편찬한『朝鮮史』의 편찬 체제와 제1편 제1권(朝鮮史料)의 편찬 방식 및 구성 내용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일본 근대에 편찬된 사료집과 『조선사』를 비교해보고, 또 제1편 제1권의 내용을『삼국사기』,『삼국유사』, 금석문 등의 원문과 비교 검토하였다.
전체적으로 보아 『삼국사기』, 『삼국유사』등의 사서와 금석문 등을 잘 분석, 정리해서 편년체 형식으로 편찬했다고 할 수 있다. 편년이 가능한 거의 모든 사료를 망라하여 정해진 형식에 맞게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였고, 각 기사의 원문까지 일일이 대조하여 출전, 오?탈자나 避諱 등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비교, 정리하였다.
하지만 작업상의 실수로 보이는 오?탈자 등의 오류가 몇 개 있고, 668년 이전의 기록으로서 연대가 분명한 사료들이 꽤 많이 빠져 있다. 극히 정확한 편년체 사서라고 자화자찬했던 조선사편수회 측의 주장과는 많이 다르다. 또 구체적인 연대는 불분명하지만 668년 이전 기록임이 분명한 금석문들도 제외되었다. 이것은 편찬자의 실수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편년체 역사서가 가지고 있는 한계라고도 할 수 있다.
제외된 사료 가운데, ‘해동의 역사가 기자와 위만부터 이어진다’는『삼국사기』 ?연표 상?의 기록을 제외한 것은 한국사가 신라의 건국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다. 아울러 ?삼국유사? ?고조선?조를 고구려 동명성왕 즉위조에 첨가하거나,『제왕운기』등의 단군신화 관련 기록도 제외시킨 것도 단군신화를 은폐하려는 의도 때문이다.
일본 근대의 사료집과 비교해본 결과, 『조선사』라는 명칭은 사료집 성격의 사서에는 알맞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조선사료』또는『朝鮮史料綱要』등의 書名이 더 타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서술식 통사와 같이『조선사』라고 서명을 정했던 것은, 일본의 식민통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서술형 한국사를 편찬할 수 있는 학문적 역량을 갖고 있지 못한 당시 일본인 연구자들의 고민과 한계가 담겨 있는 명칭이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조선사』의 편찬 배경
Ⅱ. 『조선사』의 편찬 체제
Ⅲ. 제1편 제1권의 편찬 방식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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