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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8 여름호 제31권 제2호 (통권 111호)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87 - 117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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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제시기 초등학교 교사가 체득한 조선사상(朝鮮史像)을 다루었다. 교사는 다양한 과정에서 조선사를 학습하는데, 그 중에서도 자격, 취업, 승진시험의 의미를 지닌 교원시험이 제일 중요했다. 교사지망자는 시험 대비를 위해 기출문제를 정리한 뒤 주로 사범과정의 교과서를 반복 학습했다. 이때 가장 대표 교과서가 『대일본역사제요』였다. 이 책은 조선총독부의 검정을 통과한 거의 유일한 교과서였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수험과정을 통해 얻은 조선사는 일본사에 부속된 역사로서 그 자체로서 완결 구조를 갖지 못했다. 조선사는 일본과 관계되었을 때, 곧 한일관계사로만 의미를 지녔다. 따라서 신화에 불과한 신대(神代)부터 삼국시대까지, 그리고 개항부터 1910년 한국병합에 이르는 시기만 부각되었다. 또 한국사는 한번도 독립한 적이 없는 역사였다. 역사의 시작부터 한국의 남과 북은 일본과 중국의 통치대상이었다. 고려 이후의 한국사는 중국의 각 왕조에 복속된 역사였다. 왕조가 교체될 때마다 민중의 고통이 가중되는 역사였다. 반면에 일본은 만세일계의 천황이 통치하는 역사였다. 조선은 일본제국의 신민이 됨으로써, 외세의 지배와 왕조 교체에 따른 고난을 비로소 극복할 수 있었다. 역사교육의 최종 목적인 한국병합의 의의는 여기에 있었고, 이것은 교사가 반드시 숙지해야할 사항이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일제하 초등교사의 양성과 교과서
Ⅲ. 수험과정과 조선사 시험문제
Ⅳ. 『대일본역사제요』의 조선사 서술
Ⅴ. 조선인 초등교사의 조선사 인식
Ⅵ.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English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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