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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태훈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05호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187 - 22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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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에 대해 가장 광범한 정보를 소개했던『매일신보』는 일본이 교주만과 만주에서 정치, 군사적으로 성공하고 있다는 점과 전쟁의 궁극적 의의는 백인들과의 인종대결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1차 세계대전을 소개하였다. 그러나 조선사회의 전반적 인식은 이런 선전과 달랐다. 일부에서는 약소민족이 대민족으로 통합되는 과정으로 1차 세계대전을 인식하기도 하였지만, 새롭게 성장하던 지식층들은 일본제국주의를 비판할 간접적 소재나, 제국주의 붕괴의 징표로 1차 세계대전을 인식하였다.
한편 1920년대 친일세력과 민족운동세력은 1차 세계대전에 대한 1910년대의 각각의 인식을 계승하면서 각자의 정치적 전망에 맞춰 이를 활용하였다. 우선 친일세력은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대민족적 통합이 강화되었다고 주장하였고, 러시아혁명을 사회파괴 현상으로 비판하였다. 또한 1차 세계대전 이후 각국상황을 조선에 참정권이 시행되어야 할 근거로도 활용하였다.
반면 신지식층은 세계대전과 그 이후의 과정을 제국주의 세계체제의 구조적 붕괴과정으로 파악했다. 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각국의 민중이 성장했고, 그 때문에 제국주의 질서는 내적으로 붕괴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또한 그 때문에 자유, 평등이라는 근대본연의 가치가 새롭게 세계개조의 원리가 되었다고 인식하였다. 나아가 그러한 국제질서는 장기적으로 일본의 동아시아 패권질서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1차 세계대전 인식은 1920년대 전개될 각 정치세력의 활동에도 기본적 전제로서 이어지게 되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일제의 1차 세계대전 소개양상과 특징 - 『매일신보』를 중심으로
Ⅱ. 1910년대 조선사회의 ‘1차 세계대전’ 인식과 특징
Ⅲ. 1920년대 초반 조선사회의 동향과 1차 세계대전 인식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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