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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대식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48집 제1호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13 - 34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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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은 표면상 전쟁과 폭력, 합종과 연횡의 술수, 규범을 일탈한 현실주의 노선의 선택 등 기존 예제의 붕괴를 가속화한 무질서를 보여주는 것으로 오해받지만, 무너진 공적 영역과 정치권위의 회복을 위한 당대의 정치적 사유와 실천의 본질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즉 『戰國策』은 전국시대 전쟁을 폭력의 성화(聖化)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국가존망을 결정하는 합리적 선택이야말로 전쟁을 정당화할 수 있을 만큼 규범적인 ‘밝은 군주’(明主), 즉 제(帝)에 의한 왕업(王業)의 실현에 달려 있음을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이다. 따라서 『戰國策』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 간 합종연횡조차 전쟁과 폭력을 선(善)으로 인식했던 증거이기보다 전국시대 역시 새로운 규준의 모색, 즉 합리성이라는 새로운 규준의 도출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이야말로 『戰國策』이 전국시대 당시 지배적인 통치기제인 법치(法治)를 크게 다루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며, 법치에 내포된 합리성이 제도의 수준에 머문 것이 아니라 규범의 수준으로까지 확장된 결과로서 정치적 통일이라는 왕업을 성취한 밝은 군주, 즉 황제 권위와 정통성을 뒷받침하려고 했던 것임을 밝혀준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합종연횡의 폭력성과 규범성
Ⅲ. 전국의 전쟁은 폭력의 성화(聖化)인가?
Ⅳ. 전국의 전쟁과 정치의 정합성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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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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