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찬수 (강남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50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73 - 301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교토학파(京都學派)의 창시자이자 서양적 의미에서 일본 최초의 근대 철학자라고 할 수 있을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郞, 1870-1945)를 중심으로 불교적 자각의 논리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교토학파 철학자들이 자신들의 학문 영역을 불교 철학 안에 한정시키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니시다를 비롯해 이들이 관심있게 연구하는 분야는 전체적으로 대승불교적 세계관과 다르지 않다. 니시다가 종횡무진 사용하는 ‘절대무’(絶對無), ‘장소’(場所), ‘절대모순적 자기동일’(絶對矛盾的自己同一) 등의 언어들도 결국 공(空) 또는 ‘공즉시색’과 같은 언어의 근대철학적 번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니시다 초기 사유의 핵심은‘순수경험’에 있다. 순수경험은 주객미분의 경험이다. 그 주객미분의 경험에 반성적 성찰이 더해지면서 주객이 분화된다. 그리고 이 둘의 내면적 통합이 자각이다. 니시다는 이 자각을 가능하게 해주는 근원으로 ‘장소’라는 말을 사용한다. 장소는 의식의 주체로서의 자아(自我)와 그 분화 내지 대립으로서의 비아(非我)를 함께 포용하는, 의식행위의 근거에 대한 공간적 표현이다. 장소는 인식 대상의 주관적 구성 정도가 아니라, 인식 작용과 인식 대상 모두를 포용하는 근원이다. 그런데 모두를 포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 근원이 ‘절대무’가 아니면 안된다. 장소는 절대무이다. 물론 장소와 절대무는 분리된 개념이 아니다. 절대무가 그대로 장소이다. 만물은 그 장소 안에서 만물로서의 고유성을 유지한다. 니시다는 이것을 절대무가 스스로를 만물로 한정하는 것,즉 절대무의 자기한정이라고 말한다.
니시다는 이 ‘절대무의 자기한정’이라는 개념을 써서 만물의 생생함을 살려내고자 한다. ‘자각’도 ‘절대무의 자기한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논리들을 설명하기 위한 니시다의 독창적 용어들, 즉 ‘초월적 술어면’, ‘절대모순적 자기동일’, ‘행위적 직관’, ‘역대응’, ‘평상저’등의 개념을 해설하며, 자각의 논리를 해명하고자 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순수경험
Ⅲ. 유일실재로서의 의식현상
Ⅳ. 자각이론
Ⅴ. 의식의 능동성
Ⅵ. 판단 이론과 장소
Ⅶ. 장소의 논리
Ⅷ. 절대모순적 자기동일
Ⅸ. 행위적 직관과 자각의 논리
Ⅹ. 역대응과 평상저
?. 자각은 어떻게 가능한가 - 니시다에게 아쉬운 점
〈참고문헌〉
〈日本語抄錄〉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220-001337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