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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표세만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33집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279 - 30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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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사회의 우경화를 이해할 때, 고바야시 요시노리의 만화 전쟁론은 많은 점을 시사해 준다. 1990년대 중후반 이후 전쟁의 필연성과 군대 보유의 당위성을 주장한 고바야시의 만화가 2000년대 들어 새롭게 등장한 20,30대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더욱 유효한 자료라 하겠다. 고바야시는 기존의 대중매체 대신에 청소년에게 익숙한 만화를 이용하여 일본 제국주의 침략전쟁의 정치적,역사적 문맥을 지워버린다.그 대신에 ‘조부’의 전쟁참여가 가족을 위한 개별적 희생임을 강조하면서 인정에 호소하였고,전쟁에서의 말초적 장면만을 극도로 과장함으로써 편향된 대외 적대의식을 주입시킨다. 또한 그는 만화를 통해 대중들의 지식사회 및 주류 언론에 대한 비판적 감성을 조장하는 한편,편견으로 흐르기 쉬운 대중의 즉물적 감수성을 이용하여 인권이나 자유, 반전평화 사상과 같은 전후 민주주의의 이념과 그 교육을 전면적으로 부정한다.마찬가지로 현대 사회 청소년의 폭력 행위나 비윤리적 행동의 범람에 대해서도 과거 사회적,문화적 제어 장치였던 전통적 ‘공공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진단한다. 자율적 개인과 국가 간 연대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는 대신에 대중이 쉽게 실감할 수 있는 ‘국가’나 ‘전통’차원으로 공공의 개념을 왜곡시킨 것이다. 이러한 요소가 대중들이 『전쟁론』을 쉽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는 다른 한편으로 일본 사회를 전체주의, 군국주의로 이끌우려가 있다.따라서 1945년 이후 일본사회가 견지해 왔던 개인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여, 헌법 개정 등을 통한 전쟁 가능성을 배제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내셔널리즘과 ‘만화’라는 방법
Ⅲ. ‘약자’의 전쟁관-고마니즘(ゴ?マニズム)이란 방법
Ⅳ. 실감으로서의 ‘공’(公)
Ⅴ.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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