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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269호
발행연도
2005.9
수록면
53 - 75 (23page)
DOI
10.22557/HG.2005.09.26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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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6세기 2인칭 대명사로 추정되는 '그듸'와 '자내'의 기능 비교를 목적으로 출발하였다. 그 이유는, 이들이 하위자를 대상으로 '하라'체 이상의 말씨와 호응한다는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동시대에 존재할 수 있었던 당위성을 주목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들은 '±유대(solidarity)' 자질에 따라 변별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듸'는 비유대적 대상을, '자내'는 유대적 대상을 지시한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이처럼 세부적 역할이 달랐던 까닭에 동시대에 존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다.
이 같은 생각이 정당함을 입증하기 위해, 여기서는 '그듸'와 '자내'의 존대법상 위상을 점검하는 한편, 기존의 '유대'에 대한 정의를 수용하였다. 그런 후에는 이들의 출현 환경을 면밀히 살펴, '그듸'는 친밀한 사이보다 그렇지 않은 사이, 즉 '태자와 신하', '대등한 직급의 동료' 간에 사용하였던 대명사였고, '자내'는 '부부' 혹은 '장모와 사위' 간에 사용하던 대명사였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 전자를 '비유대적 2인칭 대명사'로, 후자를 '유대적 2인칭 대명사'로 규정하기에 이르렀다.
지금까지는 '자내'가 16세기에 들어 '2인칭 대명사'로 전이했다는 사실만이 간략히 언급되었을 뿐, 그것과 다른 2인칭 대명사(너, 그듸)와의 변별성이나 그러한 전이의 원인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만약 이 글이 보편ㆍ타당성을 획득한다면, 이러한 의문점들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듸'와 '자내'의 변별성은 확실해진 터이고, 후자의 기능 전이는, '그듸'로써는 유대 관계의 대상을 지칭할 수 없어 '자내'로써 이를 감당하려는 언중의 의도로 해석되는 까닭이다.

목차

〈벼리〉

1. 머리말

2. ‘그듸‘와 ‘자내‘의 기능

3.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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