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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진월 (한서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디아스포라연구 디아스포라연구 제7권 제2호 (제14집)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51 - 7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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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중국 조선족인 장률 감독의 <경계>, <이리>, <두만강> 등 세 편의 영화를 타자 윤리학의 시각으로 분석하였다. <경계>의 항가이는 국적을 초월한 무조건적 환대를 통해 향유의 주체에서 윤리적 주체로 나아간다. 최순희는 환대에 대한 반대급부로서의 성적 대상화를 거부함으로써 고결함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은 지상의 모든 경계를 넘어섬으로써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는 초월에의 의지와 존엄을 구현하였다. <이리>의 진서는 수동적 존재로 타인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대신 고난 받는 볼모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진서는 타인의 고난과 불의에 대한 책임을 지는 대속적 존재가 됨으로써 책임 있는 주체가 된다. <두만강>의 창호는 비록 어린 소년이지만 책임 있는 존재로서의 인식과 결단으로 인하여 고귀한 존재로 부상하게 된다. 장률의 세 편의 영화 속에서 환대의 양상은 점진적으로 발전해가고 있으며 마침내 어린 소년에게서 환대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면서 영화의 내적 성숙을 이루어낸다. 환대가 인간을 향유의 주체에서 윤리적 주체로 변모시킬 수 있으며, 책임을 다하는 대속의 수준까지 나아갈 때 환대의 의미는 완성되고 인간은 존엄한 존재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조선족이라는 복잡한 정체성과 경계인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장률의 영화들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민족과 국적의 사람들이 뒤섞여 살아가는 오늘날, 이방인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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