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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현모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51輯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147 - 16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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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우즈벡 고려인의 구비설화에 나타난 전승 양상과 의미를 살펴보았다. 우즈벡 고려인이 구술한 구비설화에는 한민족의 자의식을 투영된 작품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즈벡 고려인들이 구술하는 이야기들은 원래의 내용과 세계관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나타난 전승양상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전통적인 민족의식을 구현한 양상은 우즈벡 고려인들이 강제적으로 민족적 대이동이란 수난에도 불구하고 민족적 자아가 설화에 나타나고 있다. 첫째, 구술한 이야기 속에 한민족으로 자부심이 드러내는 경우이다. 둘째, 조상들이 남긴 이야기들을 구술하는 자체에서 민족의식을 드러낸 경우이다. 셋째, 한민족의 풍속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민족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민족의식을 자의적으로 드러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드러낸 경우가 많다.
사회주의 의식을 반영한 세계화의 양상으로는 첫째, 귀신에 대한 거부 의식이 있다. 둘째, 남녀나 반상의 차이를 극복하려는 모습이다. 셋째, 이야기에 현실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이런 유형은 우즈벡 고려인들에게 이주민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곳의 지명에서도 이런 의식을 검토할 수 있다
이주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현지화 양상으로는 첫째, 전통적 이야기의 보편화(소련화)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전통적인 이야기를 현지화 혹은 현실생활을 반영하고 있다. 셋째, 고려인 인물을 대해 영웅적 형상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처럼 우즈벡 고려인들은 이야기의 내용을 변형시켜 이주민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보인다.
이처럼 우즈벡 고려인들은 설화들을 자신의 현실에 맞게 재창조하여, 이주민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적 삶을 추구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고려인 구비설화의 전승 내용과 의미
Ⅲ.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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