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학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학정보연구원 Canon&Culture Canon&Culture 제3권 제1호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129 - 151 (23page)
DOI
10.31280/CC.2009.04.3.1.12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누가 공동체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혼합된 공동체로 인종과 문화를 둘러싸고 공동체 내·외부의 갈등을 겪고 있었다. 공동체의 지도자인 누가는 사도행전의 바울, 특별히 바울의 아테네를 방문과 그의 아레오바고에서 연설을 보도하면서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우선적으로 ‘다소 시민’으로 밝혀지고, 다소 시민권을 명예롭게 주장한다. 또한 사도행전에서 ‘다소’는 관용의 도시로 존중받는다. 나아가 사도행전의 바울은 아레오바고 연설로 헬라의 지혜를 폄하하기보다는 그것이 자신이 전하는 복음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히며, 헬라 시인의 말을 인용하며 그 권위를 인정한다. 물론 바울은 아테네 사람들이 ‘무지’의 시대에 속해 있던 우상 숭배에서 돌이켜 회개하라고 촉구한다. 그러나 누가는 바울이 아레오바고 연설에서 아테네인들을 향해 비판했던 내용을 베드로와 스데반이 유대인들에게 했던 비판과 병행하게 한다. 이를 통해 헬라 지혜의 한계와 실패는 단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대인을 포함한 인류의 문제 안에 포함된 것으로 처리한다.
누가는 위와 같은 이야기 전개로 인종, 문화와 관련하여 내·외부의 갈등을 겪고 있던 누가 공동체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한다. 곧 공동체 구성원들의 인종이나 출신 도시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인종이나 출신 도시를 심지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 그들은 자신들이 속한 문화를 전면적으로 부정할 필요가 없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예언한 그들의 율법을 폐기할 필요가 없다. 마찬가지로 헬라인들은 하나님을 찾고, 더듬고, 발견해 왔던 지혜 자체를 부끄러워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그들은 자신과 자신의 조상들의 ‘이전’ 삶이 ‘무지’의 시대에 놓여있다고 고백하고, ‘회개’가 필요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한편, 선교하는 공동체로서 누가 공동체는 선교 대상자의 인종이나 출신 도시(지위)를 존중하도록 한다. 나아가 그들의 문화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 도리어 그 문화와 복음의 접촉점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누가 공동체는 복음이 근본적으로 ‘무지’의 시대를 향해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

목차

1. 서언
2. 폄하되지 않는 헬라 시민권과 도시의 명예
3. 폄하되지 않는 헬라의 지혜
4. 인류의 문제 안에 포함된 헬라의 문제
5. 요약과 결어-누가 공동체의 문화 갈등 극복의 길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200-002698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