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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육수준에 따른 정치참여 격차를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차이와 그 효과의 차이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교육수준에 따라 뉴스미디어 이용. 사회적 연결망 참여, 정치사회적 대화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뉴스미디어와 사회적 연결망이 정치사회적 대화와 정치참여에 미치는 효과가 교육수준별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전국 표본 25세에서 69세까지의 성인 2,276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졸업 이하, 고등학교 졸업, 2-3년제 대학 졸업, 4년제 대학 졸업 네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일원변량 분석 결과는 교육수준별로 시사보도 프로그램 시청을 제외한 텔레비전 뉴스, 종이신문, 인터넷뉴스, 사적, 공적, 온라인 사회적 연결망, 정치사회적 대화, 정치참여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교육수준이 높은 집단의 경우에 시사보도 프로그램, 종이신문, 인터넷신문, 사적, 공적, 온라인 연결망은 정치사회적 대화와 정치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교육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의 경우 텔레비전 뉴스와 시사보도 프로그램시청만이 정치사회적 대화에 영향을 주었고, 온라인 연결망과 정치사회적 대화만이 정치참여에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는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커뮤니케이션 환경 및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 주고, 교육수준에 따라 정치 참여에 영향을 주는 미디어 유형과 연결망 유형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논의
3.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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