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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55 - 7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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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로마 서사시 『변신이야기』의 에필로그에 나타난 시인 오비디우스의 변신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규명하고자 했다. 이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자는 우선 ??변신이야기??의 전체 구성을 관찰했다. 이 관찰을 바탕으로 작품 구성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 두 신화, 즉 아라크네의 변신과 오르페우스의 죽음의 서사를 분석하고 작품 후반부에서 부각된 아이네아스, 로물루스, 카이사르의 신격화를 고찰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 『변신이야기』의 두 가지 흐름이 작품의 에필로그에 수렴하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하나의 흐름은 아라크네 변신과 오르페우스 죽음이다. 아라크네와 오르페우스는 오비디우스적 문학 양식을 구현하는 예술가이지만 이 두 예술가는 모두 권력과 폭력에 희생되고 만다. 오비디우스의 자화상에 해당 하는 두 신화는 마침내 오비디우스가 시로 변신하는 에필로그와 연동된다고 하겠다. 또 다른 하나의 흐름은 아이네아스, 로물루스, 카이사르로 이어지는 신격화이다. 이러한 신격화는 자연스럽게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신격화를 기대하게 하지만, 에필로그에선 시인 오비디우스의 신격화가 등장하는 반전이 일어난다. 요컨대 이 두 가지 흐름은 시인 오비디우스의 불멸과 명성을 선언하는 에필로그에 수렴한 것이다.
따라서 변신이란 원리로 만물유전을 재현하고 여러 개별 신화들이 무질서하게 묶여져 있다고 본 『변신이야기』는 하나의 목표, 즉 권력에 대(對)한 예술의 불멸과 승리를 향한 움직임이라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변신이야기』의 구성
Ⅲ. 아라크네의 변신
Ⅳ. 오르페우스의 죽음
Ⅴ. 오비디우스와 아우구스투스
Ⅵ. 일련의 신격화(神格化)
Ⅶ.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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