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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섭 (연세대학교) 김석원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국제정치논총 제53집 제3호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103 - 146 (44page)
DOI
10.14731/kjir.2013.09.53.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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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전쟁의 관념적 기원을 역사정치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석사례들로 임진왜란(1592-1598)과 6·25전쟁(1950-1953)을 선택한 이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전쟁의 개전에 앞서 상호대립적인 관념들이 형성되고 있었다. 임진왜란의 배경에는 명제국과 조선의 천자(天子) 중심적 세계관과 새로운 관념과의 대립구도가 존재했다. 천자중심적 세계관과 대립하는 새로운 관념은 일본의 독자적 천황관 및 전국(戰國)시대의 사상적 변화에 더해서 가톨릭 전파 및 유럽세력과의 교류를 통해 형성되었다. 6·25전쟁의 배후에는 일제의 대한제국 침략과 1917년 러시아공산정권 수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항일지도이념의 대립구도가 존재했다. 한편에는 러시아공산주의와 연결된 반제공산주의가 있었고, 반대편에는 대한제국시기부터 발전해온 자유주의적 민족주의와 더불어 반공적 사회민주주의, 무정부자유주의 등이 있었다. 둘째, 두 전쟁의 배후에 있었던 관념은 초국적 성격을 가진 것이었고, 이러한 초국적 관념의 국제적 충돌이 두 전쟁의 발발에 앞서 축적되고 있었다. 셋째, 임진왜란 개전결정에 앞서 히데요시가 유럽과의 조우를 통해 갖게된 초국적 관념은 기존의 천자중심적 초국적 관념과 충돌하고 있었고, 이러한 관념은 북경 너머 천축(天竺, 인도)까지 설정했던 그의 전쟁목표에까지 반영되었다. 6·25전쟁 또한 단순한 내전의 국제적 확대가 아니라 초국적 관념의 장기적이고 국제적인 대립구도가 한반도에서 분출했던 전쟁이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의 개전 결정이 이루어진 배경에는 장기간 지속된 초국적 관념들 간의 국제적 대립구도가 존재했다.

목차

Ⅰ. 서론
Ⅱ. 임진왜란의 관념적 기원
Ⅲ. 6 · 25전쟁의 관념적 기원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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