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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인희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호서사학회 역사와 담론 역사와 담론 第67輯
발행연도
2013.7
수록면
311 - 361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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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는 대한제국기 황실용 공예품 중에는, 흔히 ‘오얏꽃’이라고도 칭하는 이화문(李花文)을 넣어 제작한 예들이 다수 알려져 왔다. 이화문에 대해서는 기존에 이를 주로 대한제국기 국가 상정의 하나로 파악하고 그 위상을 밝히는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었으나, 이러한 의의에 비하여 문양 자체의 형태적 특정과 변화상에 대해서는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다. 실제로 황실용 기물 가운데 백자에 금색의 선을 두르고 몸체 일부에 금색 이화문을 넣은 양식기(洋食器)에는 전체적으로 통일한 양식적 특정을 보이면서도 이화문 이 각기 다른 형태를 보이는 예가 다수 확인된다.
이화문이 황실 문장이자 국가 상징으로도 활용되며 그 중요성이 적지 않은 만큼, 기본적으로는 사용에도 엄격한 제한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조형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면, 현상을 파악하고 영향 요인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화문의 양상이 가장 폭넓게 드러나고 있는 백자 양식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공예품에 나타나는 이화문을 살펴보았다. 이화문은 도입 이래 전통적으로 친숙한 형태를 따름으로써 자연스럽게 공예 문양으로 수용되었으며, 다양한 공예품에 활용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정형화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문양이면서 동시에 문장으로 활용된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여러 형태의 이화문이 확인되는 것은 임의적인 혼용이 아니며, 문양의 정착 과정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본고는 여러 공예품의 실물 자료를 통해 이제까지 간과되어온 이화문의 변화상에 보다 실제적으로 접근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대 상황을 담아내는 공예품의 특성을 재확인하고, 이화문의 위상과 의의에 대해서도 보다 깊이 있는 이해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머리말

Ⅱ. 백자 양식기에 나타난 이화문

Ⅲ. 다양한 공예품에 나타난 이화문의 변화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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