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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매체 환경이 온라인으로 변모함으로서, 만화 역시 만화대여점, 잡지 그리고 서점용 단행본으로 인식되어 있던 모습은 디지털 형식으로 변화되기 시작하였다. 웹툰의 활발한 생산과 소비는 만화시장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만화 생산과 소비의 메커니즘을 새롭게 하였다. 현재 국내 웹툰 원천 콘텐츠의 활용은 출판 만화, 애니메이션을 비롯하여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게임 등의 디지털 상품, 제품의 광고 홍보등 여러 분야로 활발히 확장되고 있다. 또한 팬시, 의복, 문구, 편의점 상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들의 생산과 유통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정 기업, 상품, 공공기관 등과 관련된 정보들을 소개하는 브랜드 웹툰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원천 콘텐츠로서의 웹툰은 타 장르로의 활용을 통해 만화영역의 산업 가치사슬 전 영역을 실질적인 수익모델로 구현하기 시작하였다. 이의 중심에서 원작 웹툰을 활용한 연계콘텐츠의 성공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객관적으로 설정한 표준화된 수량적 종합 수치인 웹툰 연계지수는 객관적인 가치를 보여줄 것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웹툰의 2차수익 성공을 예측하기 위한 ‘웹툰 연계지수’ 모델을 중심으로 〈전설의 주먹〉의 웹툰 연계지수를 측정하고, 결과 도출된 중요요소를 분석하였다.〈전설의 주먹〉 OSMU 가치측정 결과는 시각적 요소 5점 만점 중 2.91로 측정, 문학적 요소는 5점 만점 중 3.69로 총 6.6(10점 만점)으로 측정되었다. 시각적 요소에서는 연출이 평균 11.54, 가중치 적용 지수 5점 만점 중 1.28로 가장 높은 점수가 측정되었다. 문학적 요소에서는 스토리의 구조, 발상, 연출 등의 ‘사건’요소로 평균 11.64, 가중치 적용 1.55로 첫 번째 중요 요소로 측정되었다.
목차
1. 서론
2. 웹툰 연계지수
3.〈전설의 주먹〉의 웹툰 연계지수
4.〈전설의 주먹〉 매체 전환의 차별성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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