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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남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7집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85 - 10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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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근대적 글쓰기에서 1910년대의 기행문이 갖는 특징을 살피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기행문은 여행의 체험을 바탕으로 개인이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적는 글이지만, 근대 계몽기나 1910년대의 기행문은 그 시대의 기행 담론이나 식민 지배 정책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연구에서는 1910년대의 기행문에 대해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910년대의 기행문에는 식민지적 제약과 한계를 반영한 계몽주의와 사실적 재현주의가 드러난다. 이를 고려하여 이 연구에서는 1910년대 『매일신보』의 기행자료 730편을 조사하고 이를 159종으로 분류하여, 이들 자료에 나타난 한국인 기행문의 특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매일신보』는 이 시기 우리글로 된 유일한 신문이었으며, 이 시기 주요 잡지인 『청춘』, 『학지광』 등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기행 담론이 분포한다. 특히 『매일신보』의 기행 담론은 식민 지배 이데올로기와 계몽 이데올로기가 혼재되어 있다. 이 글에서 논의한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시기 한국인 기행문 가운데는 고적ㆍ명승지 답사와 관련된 것들이 많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고적답사나 탐승 관련 기행문이 산출된 데에는 식민 시대의 관광의 산업화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둘째, 1910년대 각종 시찰단 및 관광단 조직을 반영한 기행문이 산출되기도 했는데, 이러한 기행문은 대부분 친일 행적을 보인 사람들이 쓴 것이다. 유사한 맥락에서 식민지적 계몽성을 띤 사실적 기행문이 나타나기도 했는데, 이광수의 ‘오도답파기행’이 대표적이다. 이 기행문은 매일신보사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다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방 견학 과정에서 식민 이데올로기를 수용하는 입장에 서 있다. 그럼에도 이 기행문을 통해 1910년대의 시대 상황을 재현해 낼 수 있다는 점은 의미 있는 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매일신보』 기행 담론의 분포와 한국인 기행문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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