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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동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133 - 15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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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국연극의 대표적인 표현주의 작품인 유진 오닐의 『털보원숭이』의 문예사조적 스펙트럼을 논의하는 논문이다. 20세기 서구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행위의 내면화이다. 극작가들은 표현주의, 초현실주의, 상징주의 등의 다양한 형식적 실험을 통해 외부세계보다 인간심리나 내면의 풍토를 무대에 올리는 것이 극예술의 현대적 방향이라고 믿는다. 유진 오닐은 미국 연극계에서 최초로 비사실주의 연극을 집중적으로 실험한 작가이다. 『황제존스』를 비롯하여 『털보원숭이』, 『모든 신의 자녀들에겐 날개가 있다』 등은 표현주의의 색채가 강한 작품들로 분류되는데, 이러한 경향은 몽상극의 창시자인 오거스트 스트린베리와 게오르그 카이저의 『아침부터 자정까지』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운 것으로 평가된다. 『털보원숭이』는 전형적인 표현주의 극이지만 그 이후의 사조, 즉 부조리극의 색채를 띤 작품이다. 양크는 표현주의 극의 주인공이면서도 고뇌하는 현대인, 즉 철학자이다. 카이저의 『아침부터 자정까지』 의 주인공 은행원은 생각하는 인간이 아니다. 그는 작가의 예술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도구로서의 인간이다. 그 반면에 양크는 자신의 존재에 관해 고뇌하는 독립적인 개인이다. 처음 등장할 때의 양크는 아직 현대인으로의 진화를 거치지 않은 유인원으로 그려진다. 그는 배를 떠난 이후 세상주유를 거치면서 사고하는 인간으로 정신적인 성장을 하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존재의 의미에 대해 깊은 사고를 하는 철학자로 태어나게 된다. 오닐의 이 작품은 아직 유럽에서 태동하지 않은 부조리극의 도래를 예견하는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I. 근대예술의 추상화와 내면화
II. 표현주의극『털보원숭이』
III. 형이상학적 표현주의에서 부조리극으로
IV.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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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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