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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춘희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0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7 - 35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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藕船 李尙迪은 19세기 탁월한 역관시인이다. 30여 년 동안 12차 入燕하면서 乾嘉연간의 뛰어난 고증학자와 한묵의 연을 맺었고 道咸연간의 어진 선비들과 知己의 정을 나누었다. 그가 매번 日下의 벗들과 술잔을 마주하고 시와 그림에서 노닐던 일은 당세 사대부 문인들마저 선망하는 풍류였다. 본고는 子梅 王鴻이 이상적에게 보낸 편지에 근거해서 근 30년 동안 이어온 이들의 교유 흔적을 그림과 詩文이란 틀에서 살펴보았다. 왕홍은 특히 詩詞라는 문학양식에 집착하는 인물인데, 이러한 경향은 시가에 능한 이상적의 문집에서 시가 다수를 차지하는 면과 유사하다. 왕홍이 말년에 겨우 縣令이라는 벼슬을 한 것과 같이 이상적 역시 말년에 잠깐 郡守를 지낸 바 있어, 그들의 宦歷도 비슷하다. 經史와 文章에서 출중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젊어서부터 시로써 명성을 얻었던 이들은, 혹은 과거를 볼 수 없거나 혹은 과거에 여의치 못하여 종내는 하나같이 불우한 운명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시로써 인연을 맺었고 척독을 통하여 우정과 학문을 교류하면서 선비(士)의 도(道)를 실천하였다. 이들의 선비적인 교유는 국경을 초월한 아름다운 일화일 뿐 아니라 하나의 전파루트가 되어서 양국의 문화예술, 문학풍조 등을 전달하였으며, 후대 문인들이 보다 활발한 교류를 펼칠 수 있는 문화의 길이 되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운명적인 만남, “三生石上定有前因”
3. 그림과 詩, 선비적 교유
4. 그림의 再構와 문집, 선비의 ‘留名’의식
5. 나오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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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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