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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Jung-Sun Han (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56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29 - 6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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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리학자이자 뇌과학자였던 골드슈타인(Kurt Goldstein)은, 그와 협력하여 연구하는 동료들과 함께 장기간 동안 뇌손상 환자 슈나이더를 연구함으로써, 정신병리학사에서 그 유명한 “슈나이더 사례(the Schneider Case)”라는 쟁점을 남겼다. 이 논문에서 필자의 관심은 “구체적 운동/태도/행위”와 “추상적 운동/태도/행위”에 대한 골드슈타인의 입장에 대하여 메를로-퐁티가 ??지각의 현상학??에서 어떻게 논의하고 있는가를 추적하는 것이다. 골드슈타인은 자신의 게슈탈트 심리학적 전일주의(Gestalt psychological holism)의 지평에서, 구체적 운동/태도/행위와 추상적 행동/태도/행위를 구분하고, 특히 슈나이더의 추상적인 운동 장애의 원인을 공간 표상의 장애, 객관적인 공간에 자신의 몸을 위치시키는 능력의 장애, 게슈탈트 장애로 설명하고 있다. 반면에 골드슈타인의 결정적인 영향 아래에서 몸의 현상학을 발전시키는 메를로-퐁티는 슈나이더의 운동 장애를 운동 지향성의 장애, 세계의 상황에 대처하여 자신의 몸을 위치시키고 조직하는 능력의 장애로 해명하고 있다. 메를로-퐁티는 실존현상학적 지각/행위 이론과 게슈탈트 철학적 전일주의의 지평에서 논의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필자는 구체적 운동과 추상적 운동에 대한 골드슈타인과 메를로-퐁티의 쟁점에 대한 오늘날의 논의들 가운데에서 특히 드레이퍼스(H. Dreyfus)의 입장을 비판한다. 드레이퍼스의 입장은 골드슈타인의 텍스트에 대한 정교한 이해가 결여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몸 운동에 개입되어 있는 무의식적 차원을 논의한다. 골드슈타인에 따르면, 거의 무의식적?자발적으로 실행되는 구체적 몸 운동은 생물학적 자기 보호 메커니즘 또는 습관에 의해서 신경생리적으로 자동화된 것으로서, 비표상적?비개념적?비반성적이다. 골드슈타인의 연장선상에서, 메를로-퐁티는 이런 몸 운동을 정신을 육화하고 있는 몸의 실존적?암묵적 능력(tacit ability)으로 해명한다. 오늘날의 뇌과학에서도 몸 운동의 무의식적 자동성의 근거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목차

Abstract
1. Introduction
2. Schneider’s Complete Loss of Optical Representation
3. The Question of Concrete and Abstract Movements
4. Motor Intentionality and the Existential Implications of Pathological Behavior
5. Recent Debates on the Schneider Case and the Question of the Unconscious
6. Concluding Remarks
References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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