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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성훈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47권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99 - 12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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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에게 있어서 역사란 인류가 우연한 환경변화에 적응한 결과물이다. 인간의 자기개발능력은 그와 같은 적응의 능력으로 등장한다. 그로인해 독존으로부터 사회상태로 이행한 인류는 상호간의 종속을 심화시켜가며 궁극적으로 일인에 대한 만인의 종속상태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 발생하는 혁명은 인류를 다시금 최초의 사회상태로 회귀시키며 최악의 상태를 향한 종속의 심화가 다시 전개된다. 루소의 사회계약은 혁명을 이상적인 정치체제 수립에 연결시킴으로써 역사라는 악순환을 중단시키는 작업이다.
반면 칸트에게 있어서 역사는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본성에 의해 추동되는 것으로 필연적인 과정이다. 그 과정 자체가 류적 존재로서의 인류가 자기를 교육시켜나가는 과정이며 그것의 끝은 기존 역사와의 단절이 아니라 그 과정의 완성이 된다. ‘완성능력’이야말로 그 본성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를 통해 인간은 악으로 나아갔다가 선으로 돌아오는 거대한 과정을 완성하게 된다.
양자에게 교육은 현재의 정치 체제를 변혁하는 수단이 아니다. 루소에게 체제 변혁은 ‘종교’를 통한 입법자의 역할이며, 교육은 그를 통해 수립된 이상적 정치 체제를 유지하는 수단이다. 칸트에게 그와 같은 이상적 정치 체제는 인류의 자기 교육의 완성을 통해 달성되는 것인데, 현존의 정치 체제는 그 교육의 결과가 아니라 조건이다. 인류의 자기 교육은 자유의 보장을 통해 가능하며 그 자유를 보장하는 정치 체제는 인류에 의해서가 아니라 지배자에 의해서 수립된다.
따라서 양자를 ‘교육을 통한 사회변화’라는 기획의 근거로 삼아왔던 사유들은 재고가 필요하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정치 체제의 변혁과 교육
Ⅲ. 요약 및 재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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