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록 (서울대)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14집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55 - 89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레비나스와 정신분석의 관계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서로 상충하는 경향들로 갈라지면서 난맥상을 보여 왔다. 이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통찰은 정신분석과 레비나스 모두가 가족 관계를 타자와의 관계의 원형으로 간주한다는점, 그런데 이 관계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간파하는 데 있다. 이 관점에서 보면 레비나스가 정신분석과 벌이는 대결의 요체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해체하여 유대교적으로 포섭하는데 있음이 드러난다. 본 논문은 이 해체적 재전유의 과정이 <욥 인트리그>라 부를 만한 것이 성립되는 과정과 일치함을 보이고자 한다. 인류 역사의 플롯으로 이해되는 가족 드라마의 주인공을 오이디푸스에서 욥으로 바꾸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레비나스는 새로운 무의식론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오이디푸스에서 욥으로의 이행은, 무의식 차원에서 들리는 타자의 부름에 의해, 한 주체가 그리스 전통의 영웅적 남성성에 입각한 지배의지를 버리고 유대적 전통의 모성과 부성을 회복하여 형제애를 실천하는 자로 변모함을 뜻한다. 그런데 이 유대적 변모에는 불교에 고유한 통찰과 영감이 숨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보이는 것이 본 논문의 또 다른 목표이다.

목차

요약문
문명속의 불만
비극의 플롯
실수 행위의 병리학에서 업의 현상학으로
실존의 모순
담론 이론
비극영웅에서 욥으로
가족의 경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100-002359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