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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수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 영화와문학치료 영화와문학치료 제6집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183 - 20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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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에미넴 주연의 자전적 영화 <8mile>에서 드러나는 자기서사 객관화가 창작자에게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지에 대한 연구이다.
주인공 지미는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자녀서사를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어머니 자체가 남녀서사 및 부모서사로 이어지는 일련의 성장과정을 제대로 겪지 못한 것에서 비롯된다. 스스로에 대한 인식을 정확하게 하지 않고 나르시즘에 갇혀 있던 지미는 애인인 알렉스의 충고와 배신을 통해서 현실을 인정하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랩배틀에 우승하면서 갈등을 해결하게 된다. 랩 가사쓰기와 랩배틀은 효과적인 분노 표현의 양식이 되어 지미의 마음을 치료하는데, 이것은 승화로 이어지는 높은 단계의 해결은 아니지만 좀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자전영화를 통해 주연배우인 에미넴은 자가 치유의 효과를 얻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정제된 자기서사를 문학적으로 구현하여 많은 관객들에게까지 공감의 틀을 넓혔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자아표현을 위해 사용되는 랩은 분노를 적절히 배설하며 중화하는 효과를 가진다.
영화 <8mile>은 출연자의 음악가적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자전적 영화가 창작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잘 드러내주는 독특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영화〈8mile〉줄거리
3. 주인공 지미의 갈등양상
4. 지미의 분노와 랩 가사쓰기
5. 에미넴을 통해서 본 영화 창작 치료의 효과
6.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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