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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형 (부산외국어대)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73호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353 - 395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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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세기 독일어권 문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졌던 두 사람의 작가 잉에보르크 바하만과 막스 프리쉬의 만남이 그들의 문학에 어떠한 흔적을 남겼으며, 그 만남이 그들의 문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고찰한다. 이미 출판된 다른 논문에서 필자는 두 사람의 만남을 전기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조명한바 있다. 그때 확인한 사실은, 4년 만에 끝난 이 두 작가의 관계가 인간적인 결별 이후에도 최소한 문학적인 차원에서는 지속되었다는 사실이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바하만 스스로 ‘자기 생애 최악의 패배’라고 부를 만큼 고통스런 체험이었던 프리쉬와의 결별은 문학적인 차원에서는 자신의 창작을 위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동인으로 작용하였다. 왜냐하면 바하만은 이후 그러한 고통을 극복하는 길을 자신의 문학을 통하여 찾고자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개인으로서의 프리쉬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을 통해 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프리쉬가 『내 이름은 간텐바인이라 하자』를 발표한 이후 그 작품 속에서 자신이 문학적인 질료로서 오용되고 있다고 판단한 바하만은 그 사건을 하나의 계기로 삼아 프리쉬의 작품들 속에서 드러나는 이성 중심적이고 인간 중심적 사고에 경도된 서구 현대사회의 내부에 잠복해 있는 남성 우월적 사고의 뿌리를 구명하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바하만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나치 파시즘의 재앙으로 상징되는 과거의 역사체험과 이러한 사고를 결합시켜 사적인 인간관계, 특히 남녀의 관계 안에 존재하는 파시즘이라는 자신만의 고유한 근본주제로 정련해 나갔다. 이 논문은 바하만과 프리쉬의 작품들을 텍스트 간 상관적인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면서 특히 바하만 문학의 이러한 핵심주제들이 어떻게 문학적으로 정립되어 가는지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목차

국문 초록
1. 여는 말
2. 독백-침묵 속에 감춰진 기억
3. 대화-기억의 재구성
4. 닫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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