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張貞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문학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제23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39 - 166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소파 방정환의 「졸업의 날」을 중심으로 ‘소설’에서 ‘소년소설’로의 장르 이행과정에서 나타나는 텍스트의 변화 양상과 서사 전략에 대해 주로 다룬다.
방정환이 ‘소년소설’이라는 명칭을 붙인 「졸업의 날」(1924. 4)은 그가 『신청년』에 기 발표한 ‘소설’ 「卒業의 日」 (1919)가 원전이 된 작품이다. 살펴보면, 동일한 서사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소설’에서 ‘소년소설’로 장르가 변화하면서 텍스트의 성격에 있어 상당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변화 양상이 ‘감정의 강화와 ‘主情’의 서사 전략’과 관련 있다고 파악하였으며, 방정환이 언급한 바 있는 ‘愛와 情’의 기획과 상통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어휘 자질의 변화를 통해 ‘소년소설’ 「졸업의 날」은 매우 다른 문체를 가진 서사체로 발전하게 된다. 중요한 사실은, ‘소설’에서는 미미했던 ‘눈물’의 요소가 그의 ‘소년소설’에서 더 농후해졌다는 점이다.
이의 연장선에서 본고는 방정환 문학의 특질로 논의되어 온소위 ‘눈물주의’ 서사의 구조와 담론적 특징을 ‘상황’과 ‘개인’의 관점으로 다루어보고자 했다. 「졸업의 날」을 위시하여 방정환의 초기 소년소설을 보면 공통적으로 ‘눈물’의 과잉 전략을 보여 주는데, 주로 ‘개인’이 ‘상황’과 싸워야 하는 서사 구조적 특징을 보인다. 또 화자는 제시된 ‘상황’의 원인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럴 때 화자는 상황의 원인과 싸울 수 있는 의식을 형성할 수 없으며 행동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한계를 갖게 된다. ‘눈물’이 감상적 슬픔에서 극복되기 어려운 한계가 서사 구조의 측면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졸업의 날」은 1920년대 우리나라 초기 소년소설의 서사구조와 담론을 드러내는 동시에, 우리나라 초기 소년소설 형성과정의 특이한 지점을 보여 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소년 주체의 현실 체험을 선취하여 ‘소년소설’로서의 장르적 형상화를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지닌 문학사적 의의는 결코 적지 않다고 할 것이다.

목차

《요약》
Ⅰ. 들어가며
Ⅱ. 텍스트의 변화 양상과 그 의미
Ⅲ. 상황과 개인 : ‘눈물주의’ 서사 담론
Ⅳ. 나가며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905-00029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