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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통사』계열의 자료는 언어사와 문화사의 가치가 높아서 일찍이 많은 언어사와 문화사 분야의 연구결과가 축적되어 있다. 그러나 중국어교재라는 본래의 성격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희소한 상황이다. 『박통사』는 중국에 가서 상업거래를 하는 고려인(혹은 조선인)을 위한 일종의 특수목적의 교재이다. 이 교재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고려, 조선의 선인들이 중국어 교재집필에 있어서 언어와 문화의 관계가 긴밀하고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내용의 구성에 있어서 당시 중국사회와 문화의 이모저모를 고려하였을 뿐만 아니라 상거래목적의 문화간 의사소통의 기능을 부각시키어 기능과 문화를 세밀하게 결합시키었다. 또한 집필전 과정을 통하여 요소요소 구석구석 학습자를 위하여 배려하여 학습자 중심의 원칙을 구현하였다. 실용성, 맞춤성, 지식성, 흥미성이 적재적소에서 빠짐없이 잘 드러났다. 이러한 교재집필의 태도와 자세는 현재 우리에게 교훈과 귀감이 된다.
목차
1. 引言
2. 敎材編寫的一般原則
3. 功能和文化的有機結合
4. 重視實用性、針對性、知識性原則
5. 餘論
〈參考文獻〉
〈한글제요〉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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