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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58집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51 - 93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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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원은 조선의 외국어 교육 전문 기관으로 『경국대전』에는 사역원 사학(四學) 즉 한학(漢學), 몽학(蒙學), 왜학(倭學), 여진학(女眞學) 등이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조선 초기부터 사역원의 사학이 정립된 것은 아니었다. 조선 초기에는 한학과 몽학만으로 사역원이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후 왜학과 여진학이 차례로 설치되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여진학은 청학으로 바뀌었으며, 사역원 내에서의 서열도 조선 초기에는 한학, 몽학, 왜학, 여진학이었으나 청이 동아시아의 강자로 군림한 이후에는 한학, 청학, 왜학, 몽학으로 바뀌었다. 이와 같이 사역원의 성립에서부터 사학의 성립 과정, 여진학이 청학으로 바뀌는 현상, 사역원 서열의 변화는 모두 조선을 둘러싼 정세의 변화와 관계가 있다.
한편 사역원의 교재를 역학서라 불러왔는데 역학서 중에는 다른 역학서와는 달리 편찬부터 사역원이 폐지되는 구한말까지 계속 쓰이면서 영향력을 발휘한 역학서들이 있다. 한학서에서는 『노걸대』와 『박통사』가, 왜학서에서는 『첩해신어』가 그런 종류의 역학서에 해당한다. 특히 『노걸대』는 고려 말에 편찬된 이후 사역원이 폐지될 때까지 600여 년 간 한학서의 역학서로 사용되었다.
한편 기존의 논의에서 조선의 외국어 교육의 특징은 첫째 유학생 파견, 둘째 원어민 교사의 채용, 셋째 역관들의 모국어 사용을 통제하는 것 등이 지적되었다. 그런데 17세기 이후의 역관 가계에 주목하면 여기에 역관의 세습화와 외국어 조기 교육이 조선의 외국어 교육의 특징으로 추가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조선의 대외 관계와 사역원
3. 역학서와 목표어
4. 조선의 외국어 교육의 특징
5.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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