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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진호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36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275 - 29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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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모심는 소리로는 아라리, 자진아라리, 미나리, 하나소리가 있고, 논매는 소리로는 단호리, 상사데, 방아소리, 뎅이소리, 오독떼기, 미나리 등이 있다. 강원도의 자생적인 소리로 가장 알려진 것이 아라리인데 이 아리리가 조선후기 서울지역으로 퍼지고 신민요의 영향을 받아 ‘구 아리랑’과 ‘본조 아리랑’이 되었고, 이런 문화적인 충격이 퍼져서 다시 여러 지역의 아리랑의 발생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아라리가 메나리, 민아리, 미나리와 같은 계통의 소리라는 것은 여러 논문에서 언급하였지만, 음악적으로 어떤 변화과정을 거쳐서 현재와 같은 노래가 되었는지는 여전히 분명하지 않다. 이중 메나리는 문헌자료에 많이 등장하지만, 이것이 현재의 메나리인지 분명하지 않고, 그 기원에 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어원에 관해서는 ‘나리’ 또는 ‘아리’를 ‘놀이’ 혹은 ‘소리’로 보는 견해에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메나리의 ‘메’를 산의 고어(古語)인 ‘뫼’로 볼지, 아니면 ‘민아리’로 접두사 ‘민’으로 볼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이들 민요는 같은 어원을 지니고 있고, 음악적으로도 유사성이 많다. 역사적으로 볼 때 논매는 소리가 훨씬 오래된 소리이므로 음악적인 다양성 역시 크고, 상대적으로 모심는 소리의 음악적 다양성은 논매는 소리보다 덜하다. 실제 음악도 아라리의 음악적인 다양성은 미나리의 음악적인 다양성에 포함되어 있다.
모심는 소리인 아라리, 자진아라리는 논매는 소리인 메나리, 미나리에서 파생한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논매는 소리가 훨씬 오래된 소리이며 모심기는 조선후기 이앙법이 널리 전파되면서 다양한 논매는 소리 중 하나인 ‘아리’계통의 소리를 변용하여 모심는 소리로 이용하였을 것이다.
모심는 소리는 노동의 통일성이 보다 요구되므로 논매는 소리를 균등한 박자구조로의 변화가 필요했고, 후렴구를 붙여 부르는 전통이 생겼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긴아라리가 생겼고 이후에 빠른 노래인 자진아라리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이전의 ‘아리’계통의 소리는 후렴구가 없으므로 민아리로 부르던 것이 미나리, 메나리로 부르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메나리의 어원과 모심는 소리의 계통론
Ⅲ. 논매는 소리 미나리, 모심는 소리 아라리의 가창구조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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