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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서영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4권 제2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49 - 7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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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깡의 「『도둑맞은 편지』 세미나」는 라깡이 의도적으로 『에크리』의 첫부분에 배치한 글로서 기표에 의해 주체가 배치되는 과정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비평문이다. 데리다는 『우편엽서』에서 포의 소설에 대한 라깡의 비평이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집필되었다고 주장하며 그러한 방식을 “천박한 형식주의”라고 비판한다. 데리다는 편지가 가진 불멸의 물질성을 의심하며 정신분석의 기원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그는 편지의 물질성과 국지성이 팔루스와 거세를 진실/진리로 삼는 정신분석의 전제에 의해 도출된 자의적 해석이며 결코 포의 소설 자체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정신분석의 사변적 전제 중심에 오이디푸스 삼각형이 있다고 말한다. 데리다는 오이디푸스 삼각형을 대변하는 3이라는 숫자 대신 4와 2라는 숫자들을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정신분석의 틀을 드러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대해 바바라 존슨은 라깡이 「『도둑맞은 편지』 세미나」에서 언급하는 L도식은 서로 다른 네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신분석에 3이라는 숫자를 할당하기 위해 데리다는 네 요소 중 하나를 제거함으로써 자의적인 틀로 정신분석을 재단해야 했다고 지적한다. 본 논문은 프로이트에 대한 폴 리쾨르의 해석을 토대로, 라깡의 해석학적 업적을 데리다가 에너지론의 시각에서 비판한다고 주장할 것이며, 사실 그들의 방향이 서로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에크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라깡의 「『도둑맞은 편지』 세미나」를 살펴본 후, 『우편엽서』에 제기된 라깡의 분석에 대한 데리다의 비판적 시각을 소개할 것이며 더불어 포의 『도둑맞은 편지』에 대한 그 이외의 정신분석적 비평과 그러한 비평의 한계에 대해 논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며 : 편지에 대한 몇 가지 의문들
II. 라깡의 「『도둑맞은 편지』 세미나」
III. 『도둑맞은 편지』에 대한 정신분석적 비평들
IV. 기원에 대한 사변적 억측들
V. 라깡의 「『도둑맞은 편지』 세미나」에 대한 데리다의 비평
VI. 라깡의 「『도둑맞은 편지』 세미나」에 대한 데리다의 비평에 관한 바바라 존슨의 비평
VII. 나오며 : 사변적 억측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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