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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숙 (혜전대학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25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87 - 21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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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해조의 신소설 작품 중『홍도화(紅桃花)』(1908), 『산천초목(山川草木)』(1913), 『여의귀 강명화실기(女의鬼 康明花實記)』(1925)를 분석대상으로 삼아 당대 몇 가지 가정 담론과 연관하여 여성의 새로운 욕망과 표현 양상을 분석하였다.
『홍도화』의 주인공 태희는 질서에 순응하는 대신 사회 진출을 열망한다는 점에서 여성에게 사회적 자아라는 새로운 내면성이 발생했음을 보여주지만, 후반부에 가서 고부 갈등에 매몰되고 심지어 구원자에 의지하는 협소한 결말을 맺고 만다. ??산천초목??의 강릉집은 행위를 결정하는 동기를 스스로에게 두고 욕망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거의 최초의 여성 인물이지만 자유로운 선택의 필요조건은 정작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타율적 요소에 매몰되고 마는 불완전한 운명에 처한다. ??여의귀 강명화실기??의 명화는 정상적인 가족제도에서 용인하지 않는 외부인임에도 결혼을 통해 체제 내부로 진입하려고 시도하지만 욕망이 봉쇄되자 ‘여귀’가 된다는 극히 비현실적 해결로 마무리한다.
이해조는 당대 여성들의 요구를 포착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발전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서사적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개혁과 변화를 열렬히 요구했지만 유교적 윤리관을 벗어나지 못했던 이해조는 서사의 공간에서도 스스로 거부했던 권위를 되돌려 사회를 봉합하는 보수적 안전주의에 머물렀다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이해조의 신소설과 여성 담론의 주제화
2. 개화기 가정 담론의 변화 양상
3. 신소설 가정 담론 내 여성 욕망의 층위
4.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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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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