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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민호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33집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65 - 9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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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개화계몽기 신소설 작가인 이해조의 1910년 이전 행적을 확정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그가 1903년 대한제국 관직에서 물러난 뒤, 지속적으로 당시 근대적인 학교의 설립과 운영 등의 일에 종사한 바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 그의 초기 소설에서 교육이 갖는 의미를 해명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이해조는 실제로 1904년 무렵부터 ‘낙연의숙’, ‘신야의숙’, ‘돈명의숙’을 거쳐 ‘기호학교’에 이르기까지 거의 쉼 없이 근대 학교의 설립과 운영에 관여하고 있었으며, 이는 그의 초기 소설인《빈상설》,《홍도화》,《자유종》등에 등장하는 교육에 대한 신념이 단지 당시의 일반적 유행이나 이상의 반영이 아닌 자신의 이력 속에서 실감을 통해 제기된 것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해조의 근대 교육 이력은 구체적으로 윤리학이라는 사상적 관심을 통해 소설에 반영되고 있는데 이러한 윤리학에 대한 관심은 특히 그가 『기호흥학회월보』에 번역했던 「윤리학」이라는 글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는 이 글을 단지 축자적으로 번역하지 않고, 자신의 관점을 덧붙여 윤리학이 물리학과 구분되는 바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데, 그에 따르면 물리학과 구분되는 윤리학의 특징은 바로 논리와 실천이 구분되지 않는 실천적인 과학이라는 사실이다. 이렇게 당시 이해조가 물리학으로 대표되는 자연과학에 필적하는 정신과학적 모델을 윤리학으로부터 찾고 있다는 사실은 퍽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이러한 근대 교육과 윤리의 상관성에 대한 관심이 바로 이해조의 초기 소설을 지탱하는 중요한 사상적인 기반이 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따라서 개화계몽기라는 근대 소설의 연재와 출판 구조가 확립되지 않았던 시기에 있어서 이해조의 초기 소설을 분석하는 관점에서 그의 계몽과 교육에의 의지와 윤리학이라는 사상적 정립이 갖는 영향을 간과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는 이후 이해조 후기 소설에 있어서 교육적 관점과 윤리학적 사상화의 경향을 어떻게 벗어나고 있는가 하는 바를 살피기 위한 선행 작업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이해조의 근대적인 교육 관련 이력과 교육관 형성의 배경
3. 근대 교육에 대한 지향과 실천적 과학으로서의 ‘윤리학’
4. 근대적 교육 의지의 사상화(思想化)와 초기 소설의 텍스트적 실천 양상
5.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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