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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나 (한국춤문화자료원)
저널정보
민족미학회 민족미학 민족미학 11권 2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51 - 7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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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벌리언트의 미학 개념들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 현상, 특히 춤에 대한 논의를 시도한다. 그의 미학은 현대의 예술 현상을 효과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으면서 또한 예술의 근본적 특성을 드러내어 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벌리언트의 미학은 철저하게 우리의 지각경험에서 출발하고서 무관심적 관조로 대변되는 전통적인 예술 이해에 반기를 든다. 예술의 경험은 우리 삶의 경험에서 동떨어진 것이 아니기에 그 예술이 발생하는 상황인 미적 장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예술의 지각방식이라는 것이다. 미적 장에서는 예술가와 지각자, 그리고 물질적인 예술 대상이 능동성과 수동성을 주고받으며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교호작용이 일어난다. 그 상황 자체가 벌리언트가 이야기하는 ‘상황으로서의 예술’이며 곧 ‘연행’인 것이다.
예술의 이러한 연행성은 상황성과 현장성, 유동성이 중심이 되는 춤에서 가장 뚜렷이 찾아질 수 있으며, 나아가 모든 예술의 지각 상황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목차

<요약>
Ⅰ. 서론: 예술 감상의 태도
Ⅱ. 새로운 예술이론의 필요성
Ⅲ. 미적 장 및 상황으로서의 예술과 춤
Ⅳ. 미적 참여와 연행으로서의 춤
Ⅴ. 결론 및 향후 과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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