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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지원 (연세대학교) 강정한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 46집 5호
발행연도
2012.10
수록면
177 - 209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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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집단 따돌림, 남의 돈이나 물건 뺏기, 폭력 등의 청소년 비행은 대부분 형사처벌로 이어지지 않은 채 학생들 사이에서 가해와 피해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 비행의 가장 큰 요인은 비행친구와의 접촉이지만, 본 연구는 인과관계의 선후가 모호한 비행친구의 유무를 통제한 후 청소년이 속한 친밀집단의 집합적 속성 자체가 비행 가능성과 피해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2003년도 중학교 2학년 학생 3449명을 5년간 추적 조사한 ?한국 청소년 패널조사?를 사용하여 매우 친한 친구의 수가 2명 이하, 3~5명, 6~10명, 11~20명, 21명 이상인 다섯 집단으로 구별한 후 각 집단 별 폭력 가해와 피해 정도를 분석했다. 3~10명 사이의 중범위 수준의 친밀집단이 닫힌 연결망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지지 및 보호기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친한 친구 수가 2명 이하로 떨어지면 가해 정도는 변화가 없으나 피해 정도가 증가하여 소위 왕따 현상을 확인하였다. 한편, 매우 친한 친구의 수가 11~20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학교폭력의 가해 정도와 피해 정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친밀한 친구 집단이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패거리적 속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나치게 큰 친밀집단의 이러한 패거리적 효과는 비행 친구의 수를 통제하고도 유의미하여 비행친구의 유무로 환원할 수 없는 비행의 집합적 속성을 드러내준다. 또한, 이 패거리적 효과는 패널분석 중 응답자내 효과 모형에서도 드물게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고 있어, 비행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이 선택적으로 패거리적 동료 집단에 합류한다기보다는 어떤 청소년이건 친밀집단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비행 발생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정책적으로도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논의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토의 및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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