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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석주 (동국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0집
발행연도
2007.10
수록면
291 - 31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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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거센 물결에서 우리가 없다는 보다 쓴 현실 앞에서 무엇이 가능할까? 자아에 관한 직시와 인간에 대한 이해로의 접근방식을 재고한다면 아주 희박하기는 하지만 이 한계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가능계기가 된다고 본다. 여기서 동양철학의 특징을 통해서 이같은 실마리를 모색한다는 것은 단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그러하다.
환경문제 해결의 논점이 단지 자연환경의 보호라는 의미로부터 인간 문제로의 전환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이해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는 윤리문제와 연계되어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여기서 윤리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윤리적공동체라는 전형으로부터 윤리적 객체와 윤리적 주체의 문제를 각각 중국철학사상의 특징과 비교분석한다. 그리고 이로부터 발생되는 문제와 한계 특히 동양적 사유의 특징적인 단점 중에 하나로 지적되어 왔던 이른바 뭉뚱그림의 부정적 견해가 환경윤리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주요 역할을 모색한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가 부정적이라 할지라도 특히 인간적 이해에 대한 접근방식이 그 구체적인 내용에 있어서 비록 다르기는 하지만, 서양 근대의 주관성의 원리와 도학의 천관과 같은 인식의 전환의 계기가 되며, 동시에 다원화 사회에서 인간의 일체성의 편협과 다양성의 혼란을 지양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는 말
2. 천인관계와 윤리적 객체
3. 도학과 윤리적 주체
4.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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